점심때가 다 돼서..
오늘 가족과 저녁에 육곳간 가기도 되어있어서(고기숙희 잇힝♡)
잘려고 할 때 즈음...
어머니께서 전화 한통을 어딘가에 걸고 계셨다
잠시 언성이 좀 올라가는 듯.. 그래도 일단 예의있게 대처하시는데 상대편 님하가 좀 삭아지 상실한 듯 하시다...
내용은 대충
어제 어머니께서 택배를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, 근처의 다른사람과 소포를 바꿔 받은 모양이다..
바꿔받게 된 경위는 어머니께서 운전중으로 집 앞을 지나가시는 도중에 택배차를 보게 되고 여기서 택배기사는 물건을 뒷자석으로 바로 줬다고 한다..
뭐..그렇게 되어서 우리 어머니께서도 물건 못받으신건데..
"이 아줌마는 왜 우리 어머니한테 화풀인데?"
뭐 이걸 못받아서 주문이 캔슬이 되었니 뭐니(풀무원 건강식품이었다)
아니, 받으면 이름부터 확인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니
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흐지부지하게 전화가 끊겼는데
솔직히 잘못 온 물건 이쪽에서 먹어도 전혀 상관 없거든.
(그쪽에선 우리가 가져간 줄도 모르고 연락처를 모르니깐)
몸소 전화를 해 줬으면 감사해야 하는거 아닌가?
더러 화를 내면 주고싶다가도 주기 싫다는건 모르는가?
물론 자기네도 일이 이렇게 되어서 뭔가 해프닝이 있었겠지
...
좀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왔다..
성질나서 내가 받았거든 (데힛)
나 - (톤 좀 깔고)여보세요
아줌마 - (다소위축)아, 여보세요, 거기 아까 저랑 통화했던 여자분 안계세요?
나 - 제가 받을게요 말씀하세요 뭐때문에 그러세요
아줌마 - 물건을 어떻게, 좀 전해 주실랍니까?
나 - 어데 드리면 되는데요?
아줌마 - 아, 그러면요 제가 지금 못나가니깐 고 앞에 한복집 있지요..
나 - 거다 맡기면 됩니까
아줌마 - 아 맞다 지금 거기 문닫았을낀데, 안그라마.. 옆에 빵집에 좀
나 - 빵집에요?
아줌마 - 아 제가 조양맨션에 사는데 조양맨션 알아요?
나 - 모르는데요(알것 같기도 한데 멀어서 귀찮아)
아줌마 - 제가 거서 20년 살았는데(그래서 어쨌는데?) 여다 좀
나 - (컷트하고) 아 거 모르니깐 됐고요.. 한복집에 맡겨놀게요
아줌마 - 아이면 한 열두시쯤..(그때 11시였다)에 나와서
나 - (컷) 한복집에 맡겨놓을게요
아줌마 - 아 내가 지금 목욕을 하러 와서(내랑 뭔상관인데?) 거 말씀 좀 해주시고요 난주 찾으러 간다고요
나 - 알겠습니다
(실제 통화내용은 훨씬 더 장황하고 이것저것 말하지만, 내가 그걸 일일히 외우고 있을 리가 없다.. 나랑 이런 내용을 왔다갔다 하면서 한 3분 넘게 통화한 거 같다)
.......
물건 들고 한복집에 갔다
문이 잠겼더라
...
옆에 빵집에 갔다.
빵집아줌마 - 어서오세요~
나 - 아 수고하십니다. 실례한데요.
빵집아줌마 - 예, 뭐때문에 그러세요
나 - 다름이 아니라 저기 풀무원에 아줌마 아세요?
빵집아줌마 - ...잘은 모르는데요.
나 - 아, 저희 어머니께서 택배를 잘못 받으셔서 그 아줌마껄 받았는데요, 여기 좀 맡겨달라고 하시네요.
빵집아줌마 - 거따 놔두세요 그럼
나 - 아이구 이런 부탁 드려서 죄송합니다. 아까 어머니랑 통화하다가 그 아줌마랑 좀 싸워갖고요
빵집아줌마 - 그 아줌마 원래 성격 좀 이상하더라.. 예 알았어요
나 - (...그럴 줄 알았다) 고맙습니다.
집에와서 일단 우리집번호를 아니깐 난주 뒷탈 안나게 전화를 했다
아줌마 - 여보세요
나 - 여보세요, 아까 전화 받았던 사람인데요
아줌마 - 네
나 - 물건 빵집에 아줌마한테 맡겼거든요, 나중에 거서 찾아가세요
아줌마 - 네 알겠습니다
나 - 끊을게요
아줌마 - 네.
상황종료
...끊고나서
우리 어머니랑
뒷담 조낸 했다 =_=
그래갖고 무슨 영업을 한다고 아이구 이아줌마야 =_=;;;
...걍 집에서 당신 남편이나 잘해줘라=_=; 밖에 나오지 말고
오늘 가족과 저녁에 육곳간 가기도 되어있어서(고기숙희 잇힝♡)
잘려고 할 때 즈음...
어머니께서 전화 한통을 어딘가에 걸고 계셨다
잠시 언성이 좀 올라가는 듯.. 그래도 일단 예의있게 대처하시는데 상대편 님하가 좀 삭아지 상실한 듯 하시다...
내용은 대충
어제 어머니께서 택배를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, 근처의 다른사람과 소포를 바꿔 받은 모양이다..
바꿔받게 된 경위는 어머니께서 운전중으로 집 앞을 지나가시는 도중에 택배차를 보게 되고 여기서 택배기사는 물건을 뒷자석으로 바로 줬다고 한다..
뭐..그렇게 되어서 우리 어머니께서도 물건 못받으신건데..
"이 아줌마는 왜 우리 어머니한테 화풀인데?"
뭐 이걸 못받아서 주문이 캔슬이 되었니 뭐니(풀무원 건강식품이었다)
아니, 받으면 이름부터 확인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니
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흐지부지하게 전화가 끊겼는데
솔직히 잘못 온 물건 이쪽에서 먹어도 전혀 상관 없거든.
(그쪽에선 우리가 가져간 줄도 모르고 연락처를 모르니깐)
몸소 전화를 해 줬으면 감사해야 하는거 아닌가?
더러 화를 내면 주고싶다가도 주기 싫다는건 모르는가?
물론 자기네도 일이 이렇게 되어서 뭔가 해프닝이 있었겠지
...
좀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왔다..
성질나서 내가 받았거든 (데힛)
나 - (톤 좀 깔고)여보세요
아줌마 - (다소위축)아, 여보세요, 거기 아까 저랑 통화했던 여자분 안계세요?
나 - 제가 받을게요 말씀하세요 뭐때문에 그러세요
아줌마 - 물건을 어떻게, 좀 전해 주실랍니까?
나 - 어데 드리면 되는데요?
아줌마 - 아, 그러면요 제가 지금 못나가니깐 고 앞에 한복집 있지요..
나 - 거다 맡기면 됩니까
아줌마 - 아 맞다 지금 거기 문닫았을낀데, 안그라마.. 옆에 빵집에 좀
나 - 빵집에요?
아줌마 - 아 제가 조양맨션에 사는데 조양맨션 알아요?
나 - 모르는데요(알것 같기도 한데 멀어서 귀찮아)
아줌마 - 제가 거서 20년 살았는데(그래서 어쨌는데?) 여다 좀
나 - (컷트하고) 아 거 모르니깐 됐고요.. 한복집에 맡겨놀게요
아줌마 - 아이면 한 열두시쯤..(그때 11시였다)에 나와서
나 - (컷) 한복집에 맡겨놓을게요
아줌마 - 아 내가 지금 목욕을 하러 와서(내랑 뭔상관인데?) 거 말씀 좀 해주시고요 난주 찾으러 간다고요
나 - 알겠습니다
(실제 통화내용은 훨씬 더 장황하고 이것저것 말하지만, 내가 그걸 일일히 외우고 있을 리가 없다.. 나랑 이런 내용을 왔다갔다 하면서 한 3분 넘게 통화한 거 같다)
.......
물건 들고 한복집에 갔다
문이 잠겼더라
...
옆에 빵집에 갔다.
빵집아줌마 - 어서오세요~
나 - 아 수고하십니다. 실례한데요.
빵집아줌마 - 예, 뭐때문에 그러세요
나 - 다름이 아니라 저기 풀무원에 아줌마 아세요?
빵집아줌마 - ...잘은 모르는데요.
나 - 아, 저희 어머니께서 택배를 잘못 받으셔서 그 아줌마껄 받았는데요, 여기 좀 맡겨달라고 하시네요.
빵집아줌마 - 거따 놔두세요 그럼
나 - 아이구 이런 부탁 드려서 죄송합니다. 아까 어머니랑 통화하다가 그 아줌마랑 좀 싸워갖고요
빵집아줌마 - 그 아줌마 원래 성격 좀 이상하더라.. 예 알았어요
나 - (...그럴 줄 알았다) 고맙습니다.
집에와서 일단 우리집번호를 아니깐 난주 뒷탈 안나게 전화를 했다
아줌마 - 여보세요
나 - 여보세요, 아까 전화 받았던 사람인데요
아줌마 - 네
나 - 물건 빵집에 아줌마한테 맡겼거든요, 나중에 거서 찾아가세요
아줌마 - 네 알겠습니다
나 - 끊을게요
아줌마 - 네.
상황종료
...끊고나서
우리 어머니랑
뒷담 조낸 했다 =_=
그래갖고 무슨 영업을 한다고 아이구 이아줌마야 =_=;;;
...걍 집에서 당신 남편이나 잘해줘라=_=; 밖에 나오지 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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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s
덜덜...
퇴근후에
3.5에 가자고 말하려했는데..
가족들과 8.0에 가는군...
말안하길 잘했네.. 흘흘
풉.. 3.5 8.0 ㅋㅋ
둘 다 나름대로의 골라먹는 맛이 'ㅂ'